안녕하세요. 리뷰하고 싶은 날입니다.
요즘 눈도 뻑뻑하고 건조해서 인공눈물을 수시로 넣어주는데도 피로감이 쌓이고 있던 중에 올리브영을 방문했습니다. 여러분 혹시 공감하실지 모르겠지만 올리브영 한번 발을 붙이면 헤어나올수 없어요. 잠깐만 보고나와야지 하는데 ㅋㅋㅋㅋ 30분은 기본인듯... 훅 지나가는 마성의 올리브영.
사려고 했던건 아니였는데 피로감 100프로에 눈길을 끌었던 스팀베이스 데일리아이마스크가 있더라고요. 6월 한달간 만원짜리 아이마스크가 6,900원 세일을 한다고 하니 안사면 계속 생각날 것 같아서 구매하고 왔습니다. ㅋㅋㅋㅋㅋ
집에 오자마자 씻고 기초화장까지 하고 본격 아이마스크 탐구. 이리저리 살펴봅니다. 이번에 라벤더향만 구매를 했는데 라벤더 이외에도 차분하게 내려앉은 밤공기의 향, 주렁주렁 열린 자몽 나무의 은은한 향, 봄바람에 묻어오는 그윽한 장미의 향, 왕관위에 올려 놓은 달콤한 카모마일 향, 더하는 것 없는 무향, 이렇게 여섯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나씩 다 사용해보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나는야 욕심쟁이 우후훗
패키지 박스 안에는 총5개 들어가있어요. 세일 안한 만원가 기준에는 하나당 2천원 꼴이니 비싸기도 하여라. 위생적으로 하나씩 개별포장되어있어서 일회용으로 사용하고 버리셔야합니다.
파우치 하나 꺼내서 안대를 꺼내줍니다. 뒷면에 부착된 귀걸이 부문의 절취선을 뜯어줘요. 투두둑하고 잘 뜯어진답니다. 하얀 면이 눈가에 닿는 부분이고 깊은 골이 있는 쪽이 코에 닿는 방향으로 하고 귀걸이 부분을 양쪽 귀에 걸고 편안하게 누워서 눈을 감고 쉽니다. 약20분정도라고 써져있었는데 전 15분 더 쓴거 같아요. 미지근해질때까지...ㅋㅋㅋㅋㅋㅋ
특허받은 성분과 기술로 약40도의 따뜻한 온도를 20분간 유지하면서 양쪽눈에 균일한 효과를 준다고 해서 20분이라고 써져있나봐요. 20분 지나도 따뜻하다길래 계속 안대 쓴거 같아요. ㅋㅋㅋㅋ
하얀 면이 눈에 닿는 부분이라고 말했잖아요. 요기 안에 단단한 발열체로 되어 있고 스팀효과로 부풀어 오르면서 눈에 딱 밀착시켜 지압효과도 있다고 하니 처음부터 꾹꾹 안대를 안누르는게 좋겠죠.
라벤더향이라 코끝으로 은은하게 퍼지는 향으로 수면에 좋아요. 시간이 지나면 열향? 만 나기는 하는데 처음 20-30분동안 좋은 향기도 나고 눈도 따뜻하고 스팀효과로 눈가가 촉촉해지니 잠이 스르륵 와요. 20분 알람소리에 깨버림... 그리고 디자인도 너무 이쁘지 않나요. 남녀노소 가볍게 선물할때 센스있는 선물로 추천하고 싶어요. 저도 받으면 좋아할거 같음요. 국산템이라고 하니 다른나라말고 우리나라꺼 좋은 제품 써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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