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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리뷰하고싶을뿐

모란시장 카페 ‘피어몬트’





안녕하세요. 리뷰하고싶은 날 입니다.
모란역 모란시장 근처에 예쁜 카페를 찾는데 피어몬트라는 곳이 뜨더라고요. 검색해서 눌러보니까 허걱! 모던한 인테리어와 블랙색상과의 조합이 심플하면서 깔끔하니 인싸들이 찾을만한 핫플레이스였답니다. 위치는 모란역 5번출구에서 십분정도 걸어가야해요. 모란장 열리는 날이면 지나갈때 많은 인파에 치일 수 있으니 피해 가는것도 추천드려요. 모란시장을 지나치니 한적한 거리에 피어몬트 입간판이 보이더라고요. 블랙과 흰색의 입간판.




피어몬트 메뉴판을 살펴봤는데 메뉴판 색상도 블랙이랑 흰색의 조합. 카페테마는 블랙앤화이트가 아닐까 하고 추측해봅니다. 주문은 커피부터 바닐라밀크티와 바밤바밀크티, 말차라떼, 아이스초콜렛등의 음료 종류와 달달한 쿠키, 고메버터프레첼, 초코크루와상 등의 디저트도 함께 먹을 수 있어요. 디저트 좋아하는 분들은 하나씩 사서 드시더라고요.



주문하고 카페 내부를 두리번거렸어요. 창문이랑 입구가 투명한 큰 창으로 되어있어서 더 넓어보였어요. 낮시간에 방문했는데 은은한 조명 사이로 채광이 들어오니까 사진찍어도 잘 나온답니다. 사진 찍는거 좋아하시면 피어몬트에서 한장, 아니다.. 여러장 찍으세요. 남는건 사진이니까. 좌석은 기다란 바형과 4인석테이블, 단체석이 앉을 테이블도 있었어요. 전체적으로 블랙색상의 의자와 테이블이 잘 보였던. 내부 말고 외관은 붉은 벽돌과 아치형 기둥으로 되어있어서 카페 앞에서도 사진을 많이 찍더라고요. 안과 밖이 모두 예뻤던 카페로 기억이남아요.



사장님이 미적감각이 있는분이라 그런지 잡지도 세련되보임. 저말고도 이 프레임 찍는 분들 많이 보임. ㅋㅋㅋㅋ 그리고 벽면에 드로잉스케치한것도 걸어져있는거 봤는데 아무래도 센스가 넘치시는 분일거라 생각합니다.



화장실은 건물 밖에 있었어요. 화장실 다녀오니까 사장님께서 직접 음료랑 디저트를 테이블에 갖다주셨답니다. 저희가 주문한건 바닐라밀크티랑 아이스아메리카노. 디저트는 고메버터프레첼이에요. 안에 버터가 들어갔음. 버터가 들어가 있어서 느끼한 맛이 나더라고요. 제 취향은 아니였는데 친구가 엄청 잘먹었어요. 앙버터?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 주문해보세요. 바닐라밀크티에 얼음이 있어서 시원했는데 빨리 안마시면 얼음이 녹아서 밍밍해질거 같더라고요. 흡입흡입ㅋㅋㅋㅋ 달달구리 밀크티는 성공적!



와..빨대까지 허투로 하지 않는 사장님ㅋㅋㅋ 빨대가 너무 멋스러웠어요. 아무생각 없이 쭉 들이키다가 빨대에 레터링처럼 뭔가 써져있어서 봤는데 괜찮네. 전반적으로 조용하면서 모던한 분위기의 모란역 카페로 작업실 느낌도 들었어요. 그리고 손님이 다 마시고 나가면 깨끗하게 테이블 정리하고 닦는 모습을 보고 위생도 철저하게 관리하시는 구나 라고 생각했어요. 깔끔한것도 인상깊었던 피어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