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잡담하고 싶은 날입니다.
필라테스 3일차네요. 몸과 생활 변화를 느낀다면 운동 후 몸 안의 근육통과 서있거나 앉을때 복근에 힘주고 허리를 바로 세워서 바른자세로 있고 다리 안꼬는거 연습하고 있어요. 근데 습관이 무서운게 무의식적으로 다리꼬고 있다가 정신차리고 다리 풀고 ㅋㅋㅋ 1일 1필라테스로 하루빨리 자세교정 하고 싶은 마음이에요.
3일차 첫 시작은 스트레칭이네요. 앞으로 나란히 하고 뒤 발꿈치도 딱 붙이고 무릎도 붙여서 스트레칭. 이때 아치도 바로 하고 펴줘야하는데 신경하나하나 신경쓰다보니까 더 어렵더라고요. 그리고 워낙 자세가 안좋았던 터라 허리 구부릴때 척추가 약간 휘어져서 허리 힘주고 올라올때 균형이 틀어진다고 하네요. 3일차에 자세교정 되는 어마어마한 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꾸준히 운동가고 바른자세로 생활화! 일단 이게 답인거 같아요. 조급해하지 말아야지:)
등근육 펴주면서 양쪽 팔을 펴주고 어깨를 천천히 돌려보라도 하더라고요. 그때 마다 들려오는
“뚝- 뚝- ”
ㅋㅋㅋㅋ네 어깨 돌릴때마다 관절이 부딪히는 소리가 들리더라고요. 괜히 민망했는데 선생님이 소리 들어보시고 첫날 이야기해주신 날개뼈 부문. 어깨돌릴때마다 날개뼈가 움직이지 않고 어깨와 팔만 움직이니 소리가 나는거라고 해요. 문제가 보이면 바로 교정을 해줘야겠죠? 앞으로 나란히 한 상태에서 어깨를 뒤로 젖히고 양쪽팔을 젖혀서 또한번 양쪽 날개뼈 접혀주고 난 뒤 나란히 해준다음 날개뼈를 쫙 펴주는 순서를 반복했어요. 반복하고 다시 어깨 돌리니까 관절 부딪히는 소리가 안나서 진짜 신기했답니다. 선생님 등근육도 만져봤는데.. 역시 울쌤 등근육 단단해.. 너무 멋지셨어요.
다음은 부드럽게 아래로 내려오고 올라갈때 등쪽은 잘되는데 허리근력이 부족하다고 했어요. 허리쪽 코어 강화를 위하여 복근에 힘 바짝 주고 호흡하면서 운동하고 마무리했네요. 또 일대일 수업 잡으려고 했는데 선생님 스케줄이 꽉 차있으시다고 해서 그룹형으로 예약했답니다. 첫날보다 코어 힘도 길르고 동작도 잘 따라하고 있어서 그룹형으로 충분히 할 수 있다는 말에 바로 예약했지요. 그룹수업에서 어려웠던 동작들은 기억했다가 일대일 수업에서 이야기 하면 잡아주신다고 하니 다음 수업 열씸히 해봐야겠어요. 그룹형 수업은 처음이니 설레는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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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테스 하고서 3일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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