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잡담하고 싶은 날입니다.
5월달에 필라테스 운동 알아보다가 회사거리랑 가격, 강사선생님, 필라테스 기구종류 등 알아보다가 6월부터 한군데 정해서 운동 시작하기로 했죠.
두근두근 6월16일 필라테스 첫날입니다.
저는 완전 생초보라서 일대일 10회, 그룹10회로 다니기로 했어요. 기초가 없어서 일대일이 절실했죠.
첫날은 선생님께서 제 몸 상태를 확인해줍니다.
음음... 머리부터 발끝까지 정상안게 없었네요.
제가 운동 시작하기로 마음 먹었던 이유 중 하나는 허리! 허리였어요. 다리 꼬는 습관도 문제였지만 장시간 안좋은 자세로 앉아있다보니 허리에 무리가 가는지 퇴근하고 집에오면 허리 통증이 장난 없습니다 ㅜㅜ
주변 친구들한테 허리 아프다, 자세가 너무 안좋아서 큰일이다 라고 말을 하니 필라테스가 자세교정이나 코어운동에 좋아서 저한테 딱 맞는 운동이라고 추천해주더라고요.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서 선생님이 얘기해준 내 몸 상태는 날개뼈가 올라가 있어 아치가 비대칭이라 어깨가 올라간 상태이며 엉덩이에 근육이 일도 없다는 겁니다. 엉덩이에 근육이 있어야 하체 붓는 것도 점점 사라지고 몸라인도 예뻐진다는 이야기.
첫날이다보니 갈비뼈 숨쉬는거 내뱉는거부터 배웠어요. 필라테스는 동작하나 하나 호흡이 중요하다보니 빼먹을 수 없겠죠. "호흡 숨쉬고, 내밭으면서 후-" 기억하기.
그리고 턴테이블이랑 등 바닥에 딱 붙이기, 분절로 올라오기, 복근 내밀지 말고 들이마시면서 힘주고 하체쪽으로 땡기기 등 필라테스 기초 동작을 배워봤네요.
첫날이라 힘들었냐고요? 아니요! 재밌었어요. 내 몸이 어떤지 알고 나니까 일상생활에서도 자세 신경 쓸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근육을 썼으니 일어날때는 옆으로 지탱해서 일으키는게 무리가 덜한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배우는 곳은 발레랑 필라테스를 전문적으로 배우신 분이 가르쳐주시는 선생님이에요. 앞으로 잘 부탁드린다는 마음으로 - 꾸준히 필라테스 운동 하고서는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필라테스 하고서 1일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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