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잡담하고 싶은 날입니다.
🤍 여러분-! 해피추석입니다 🤍
항상 추석에 시골 내려갔는데 이번해에는 안내려갔어요. 처음으로 명절, 서울나들이를 해봤답니다. 서울 힙합, 버스킹 문화거리의 홍대를 다녀왔어요. 시간 구애없이 돌아다니고 싶어서 홍대 근처에 숙소도 예약했어요. 당일 예약해서 거의 모든게 즉흥적이였어요.
숙소 라운지에 시티뷰의 야경이 진짜 이뻐서 사진을 안찍을 수 없더라고요. 큰 통유리로 되어있어서 밑에 내려다보면 아찔해요. ㅋㅋㅋ 무서운데 최대한 안무서운척하기. ㅋㅋㅋㅋ 최근에 지어진 호텔이라고 태그되어있어서 그런가 침구도 깨끗하고 일회용으로 되어있어서 위생도 깔끔하고 조용하고 라운지에서는 LP판도 들을 수 있는 문화공간고 마련되어있어요. 조식은 코로나로 중단되었지만 가성비 좋은 호텔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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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체크인하고 배고파서 간단하게 분식 먹으러갔어요. 옛날떡볶이랑 튀김 주문했는데 떡볶이 소스 많이 준거 제 스타일이에요. 국물떡볶이류를 좋아하는 편. 튀김도 바삭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바삭한 소리가 났어요. 튀김 양이 많았으나 둘이서 클리어. ㅋㅋㅋ 맥주랑 같이 먹으니 더 더 배불렀어요. 사장님도 진짜 친절하셨음.
벌써 2021년 다이어리가 나왔던데. .. 올해의 나 뭐했지 ㅋㅋㅋㅋ 2020년은 사건사고만 많았지 한거 없이 시간만 지나간거 같아요. 내나이 돌리도 ㅠㅠ 올해 해외여행도 가고 국내여행도 가고 하고 싶은것도 참 많았는데 내년을 기약해야겠죠. 다이어리 봤는데 일러스트 표지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욕심이 생기더라고요. 사려고 했으나 11월까지 더 고민해보고 사기로. 다이어리 꾸준히 쓰는것도 나만의 도전하기 중 하나인데 하반기 시작부터 너무 어려워요..내년엔 꼭!! 대충쓰더라도 채우도록 노력해봐야지.
튤립 조화가 이뻐서 한컷. 저는 이렇게 쨍한 색상이 좋은거 같아요. 카페든 어디든 인테리어 소품으로 튤립 꽃다발이 잘 보이는 것 같아요. 이뻐서 그런가
실컷 돌아다니고 호텔에서 야식타임. 연어랑 우럭세트로 회 포장해서 먹었어요. 오랜만에 초장에다가 먹었는데 맛있네요. 사조김 엄청 많이 주심.ㅋㅋㅋㅋ 또한번 배터지게 먹었네요. 2차전도 클리어.
숙소 체크아웃 하고 점심부터 치킨뜯기. 뿌링클 애정하는데 여기 치킨 작고.. 푸석한게 맛없었어요. 오픈하고 가서 재탕한건지는 모르겠으나 양도 없어보이는 뿌링클을 남겼으니.. 개인적으로 여긴 재방문 안할그야.
호가든 로제는 맛있었다. 가볍게 낮술 한잔도 좋은거 같아요. 치킨을 남겨서 배가 안불러서 쌀국수로 대체. 국물 후루룩하고 든든하니 졸리더라고요. 인생 뭐 있나요. 맛있는거 먹고 푹쉬고 좋은거 보면 되는거지! 모두모두 해피추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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